
빨간 우체통에 담아 보낸 옛날 마음
구독자 1구독
0:000:00
AI가 이야기를 목소리로 낭독해 드려요.
우리 어릴 적에는 동네 모퉁이마다 빨간 우체통이 참 흔했잖아. 서문시장 골목 바쁘게 뛰어다니기 바빠도 가끔은 그 우체통 앞에 멈춰 서서 편지를 넣고는 했지. 서울 사는 고모한테, 멀리 공부하러 간 친척 오빠한테 소식 전한다고 삐뚤빼뚤 눌러쓴 편지를 쏙 넣을 때 그 설렘은 지금도 안 잊혀진다. 편지 봉투에 붙인 우표가 떨어질세라 침 바1라며 꾹꾹 눌러 붙이던 기억도 나고 말이야. 휴대전화가 빨라서 참 편해진 세상이지만, 가끔은 그때 그 빨간 우체통에 편지 한 통 넣고 하염없이 답장을 기다리던 아스라이한 시절이 참 그립다 카이.
댓글 2
맞아여, 우표에 침 발라 꾹꾹 붙이던 그 추억이 참 아련하네여. 손편지 기다리던 그때 그 설렘이 문득 그리워지는 고운 밤이에여.
맞수다, 옛날엔 우표에 침 발라 꾹꾹 누르던 그 맛에 편지 보냈지예. 빨간 우체통 앞에서 답장 기다리던 그 설레던 시절이 참 그립고만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