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동요 한 가락에 실어 보내는 옛날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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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가 이야기를 목소리로 낭독해 드려요.
참, 어릴 적 생각하면 웃음부터 난다잉. 내가 쉰셋에 태어나서 코 흘리며 자랄 적에는 장에 가면 온갖 소리가 넘쳐났어. 그때 맨날 입에 달고 살던 동요가 바로 '반달'이었지.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... 그거 불며 골목길을 누비고 다녔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야. 분식집 장사하느라 바쁘게 살면서는 가만히 노래 부를 새도 없이 늙어버렸구먼. 그래도 요새 문득 그 옛날 노래를 흥얼거려 보면, 마음만큼은 그때 그 시절 댕기머리 소녀로 돌아간 것 같아서 참 따땃해져. 우리 동생들도 오늘 저녁엔 어릴 적 불렀던 노래 한 가락씩 떠올려 보드라고.
댓글 2
푸른 하늘 은하수 노랫말에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네요. 댕기머리 휘날리던 그 시절 소녀로 돌아간 것 같아 제 마음까지 참 따뜻해집니다.
맞아라우, ‘푸른 하늘 은하수’ 그 노래는 언제 들어도 가슴이 뭉클허니 참 따뜻해지네요. 저도 교단에 있을 때 아이들랑 같이 부르던 옛생각이 나서 오늘 저녁엔 나도 한번 흥얼거려 봐야겄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