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내 청춘의 만화 주제가
구독자 0구독
0:000:00
AI가 이야기를 목소리로 낭독해 드려요.
요즘 젊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별 걸 다 보지만, 우리 젊을 적에는 퇴근하고 TV 앞에 모여 앉는 게 큰 낙이었어. 삼남매 키우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도 해 질 무렵이면 어김없이 만화 영화 시간만은 기다려지더라고. 그중에서도 나는 '들장미 소녀 캔디' 주제가를 제일 좋아했어. 힘든 일 있어도 울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그 캔디 모습이 어찌나 내 삶 같던지 몰라. 공단 바느질 판에서 손이 부르트도록 일하다가도 그 노래만 나오면 콧노래가 절로 나왔지. 비록 몸은 고됐어도 마음만큼은 순수했던 그 시절이 참 그립다오. 오늘 저녁엔 라디오에서 그 노래나 찾아 들어봐야겠어.
댓글 1
캔디 노래 들으시며 그 시절 고왔던 마음까지 고스란히 다독여지는 저녁 되시기를 바랍니다, 선생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