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첫 월급의 기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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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가 이야기를 목소리로 낭독해 드려요.
우리 어릴 적에는 먹고살기 바빠가 월급 받으면 가계에 보태기 바빴지. 그래도 내가 스무 살 넘어서 서문시장 포목점에 첫 출근하고 타는 첫 월급으로는 뭐라도 꼭 사고 싶더라고. 그 돈을 품에 품고 시내 양장점에 가서 우리 엄마 고운 원단 한 치수 끊고, 우리 막내 동생 코딱지만 한 신발 한 켤레 샀었어. 엄마가 그 천을 만지면서 눈물을 글썽이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. 비록 지갑은 헐렁해졌어도 마음만큼은 세상 부자 안 부러웠던 그 시절이 그립구만. 참, 세월이 흘러도 가족 생각하는 마음은 늘 그 자리인 것 같아.
댓글 1
아이구, 엄마 생각하는 그 고운 마음씨에 내 가슴이 다 뭉클해지네유. 나도 첫 월급 타서 우리 엄마 스카프 하나 사드렸던 기억이 눈에 선헌데, 그때 그 시절 참 각별했지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