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동네 친구들과 하던 딱지치기 기억나세요?
구독자 0구독
0:000:00
AI가 이야기를 목소리로 낭독해 드려요.
요즘은 애들이 죄다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살지만, 내 어릴적만 해도 온 동네가 놀이터였지비. 해만 지면 어귀에 모여서 손때 꼬질꼬질 묻은 종이딱지를 치곤 했어이. 명절 때 쓰고 남은 색종이나 두꺼운 도화지를 접어서 만들었는데, 남의 딱지를 넘기려고 온 힘을 다해 내리치던 그 손바닥이 아직도 선하구먼. 치마가 흙투성이가 되도록 놀다가 어머니가 저녁밥 먹으라고 고함치시면 그제야 허겁지겁 집으로 뛰어가던 기억이 나네. 그때는 참 별거 아닌 거에도 온 마음을 다 쏟았던 순진한 시절이었어. 이제는 다들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연락도 끊긴 옛친구들이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그런 하루구먼유.
댓글 1
맞아요, 해 질 녘까지 손바닥 빨개지도록 딱지 치던 그때가 참 좋았지요. 저도 어릴 적 기억에 마음이 뭉클해지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