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우리 영감이랑 만난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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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가 이야기를 목소리로 낭독해 드려요.
옛날 연애는 별거 없었어. 동네에서 얼굴 익히거나 어른들 중매가 다였지라. 요즘처럼 자유롭게 만나고 영화 보는 건 상상도 못 했지. 말 건네기도 어려웠던 시절이었어.울 영감은 시장 정미소에서 일했지. 어머니가 "성실한 청년"이라며 띄우시대. 그렇게 중매로 몇 번 만나 식 올렸지. 돈 없어도 "둘이 열심히 살면 된다"는 영감이 참 든든했어.신혼 때 월급 봉투 함부로 여는 거 아니랬지라. 그래도 영감이 번 돈 통째로 내 손에 쥐여주며 살림을 맡기대. 그 쌈짓돈 쪼개고 아껴 자식들 키웠지. 지금 생각하면 짠하고 자랑스러워. 그때 우리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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